동아리방에서 과제를 하고 있던 유진이와 지희는 너무 많은 과제에 지쳐 옆에 있던 화이트보드에 아무 생각 없이 색칠을 하며 쉬기로 하였습니다.
이 화이트보드 중앙에는 8x8 격자로 구성된 판이 있었으며, 이 판을 둘이 색칠하였습니다.
둘은 아래 규칙에 맞춰 사이좋게 색칠을 하고 있었습니다.
열심히 색칠을 하던 중 배가 고파진 둘은 화이트보드는 내버려 두고 학식을 먹으러 떠났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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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진이는 가로줄, 지희는 세로줄을 색칠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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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진이는 검은색, 지희는 붉은색을 사용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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색칠은 한 줄(8칸 전부)을 직선으로 칠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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색칠하려는 곳에 이미 색칠된 칸이 있으면, 그 부분은 새로 색칠하는 색으로 덧대어 그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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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이 동시에 색칠하는 경우는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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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이 색칠하는 순서는 따로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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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이 합쳐 한 번도 색칠하지 않는 경우는 없습니다.
둘이 자리를 비운 사이 동방에 들어온 윤재는 화이트보드에 있는 정체불명의 격자판을 보고 혼란에 빠졌습니다.
어떤 의미가 있는지 전혀 가늠이 안 갔지만, 한 참을 보다보니 마지막으로 색칠된 줄이 어떤 색인지는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.
윤재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마지막에 색칠된 색이 무엇인지 찾아주세요.